Like trying to lift water with a knife
칼로서 물을 길어 올릴 수 있을까? 물론 소림사에선 그렇게 훈련을 시킬 것이다. 어려선 그렇게 시키기만 하면 누구 하나 의심 하나 없이 그렇게 할 것이다. 나 또한 당근.
그렇다 세상은 안다. 세상이 안다면 나도 알 것이다.
칼로 물베기는 무모하다는 것이 아니라 어처구니가 없는 바보짓 일 것이다.
암튼 세상 산다는 것은 칼로 물베기 인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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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퀸의 노래 <보헤미안 랩소디> 이란 노래를 들었다. 가사를 한 번 생각해 보면서 들은 것은 아마도 난생처음이지 않을까 싶다.
퀸의 1975년 이 노래가 오페라 도 아니요 락도 아닌 ‘짬뽕’ 인 그 무엇이기에 가사가 그렇게 의미하는 것도 아닐 것이기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암튼 가사까지를 함께 들어보왔다. 팝이든 어떤 노래 이듯 꼭 가사를 음미하면서 듣는 것은 아닐 것이어서 가사를 생각하지 않고서 리듬이나 곡조로만 듣는다고 해서 이상한 것도 아니다. 노래는 노래이니까.
암튼 내가 군대 경험이나 전쟁 영화를 즐겨 보와서 인지 이 노랠 들으면서 나는 베트남 전쟁에 참가한 미군이 베트콩 적을 죽이는 장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니 총으로 살인하는 장면이 아닐까 싶은데 그래서 평자들 중 혹은 이 퀸의 노래 가사가 카뮈의 ‘이방인’ 에서 따왔다고 말하기도 한다.
퀸 (프레드 머퀴리) 자신이 말하길 ‘꼭 내용이 있다길 보다 별 것 아닐 수는 있지만 어떤 의미가 있을 만큼 리서치를 해보고서 가사(노래)를 만들었다” 라고 말했지만 꼭 무엇이다라고 집고 지나가지는 않았으니 각자 생각에 맡길 수 밖에 없다.
암튼 중요한다고 아니니. 암튼 퀸은 이 노래가 상업적으로 굉장히 성공하여 크게 인기를 끌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 무엇의 알 수 없이 짬뽕이 뭔가를 불러 올 수가 있는 것이다.
암튼 퀸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보레미안 랩소디” 노래는총으로 우발적인 살인을 한 청년에 즉 악마에게 영혼을 판 (괴테의) 파우스트 같은 젊은 청년에 대한 노래입니다. 그가 처형되기 전날 밤 하나님을 부른다. 사탄에 부터 그 의 영혼을 되찾아 주는 천사의 도움 으로 말입니다.”
People in grim times supposedly cling to guns, religion and antipathy to people who aren’t like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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