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영화의 고전으로 불리는 “하이눈” (High Noon) - 명보안관 역으로 개리 쿠퍼 가 주연한 총싸움 서부 영화이다. 악당을 처치하고 마을의 평화를 되찾게 만든 명보안관 Kane 은 이제 은퇴하기로 결심한다. 보안관에서 물러나 결혼을 하여 가정을 가지기로 마음을 정하여 보안관 뺏지를 벗어 던지고 마을을 떠나는데. 결혼식이 끝나자 마자 바로 그가 5년 전에 체포한 악당이 보안관에게 복수를 하고자 감옥을 탈출하여 2시간 내로 마을로 들어올 것이라는 급한 전갈을 받는다. 역 근처에는 악당을 돕는 3명의 추가 총잡이가 악당과 함께 보안관에게 앙갚음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다. 이들 악당 일행이 마을 중심가로 진격하자 보안관 케인은 다시 돌아오기로 마음 먹고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에게 합세하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 모두들 거절한다.
외롭게 홀로 4명의 악당과 죽음을 무릅쓰고 싸우게 되는 보안관 케인 이제야 인생의 참혹한 진실을 발견한다. 지금까지 마을 사람들은 악당을 물리치는 보안관의 용기에 감사를 보내며 존경을 표했지만 막상 보안관 자신이 그들을 필요로 하게 되는 때 보안관이 악당에게 당하도록 냉정히 그의 청을 거절하는 것을 참혹한 현실을 겪게 된다. 자신들이 필요로 했을 때는 도움을 다 받았으면서도 그 도움 준 사람이 죽게 되는 상황에 처하는 상황이 더라도 자기들만 살려고 하는 냉정이 청을 거절하는 비정한 인간 세상임을 알게 되지만 보안관 케인은 싸워야 하는 투쟁이라면 싸울 수 밖에 없다고 여기며 결코 피하지 않는다. 전체 평화를 위한 큰 뜻이라고 해도 세상은 함께 투쟁해 주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라도 외롭게 싸울 수 밖에 없음을 안다.
세상의 비정에도 불구하고 혼자라고 남아서 죽음을 각오하고 싸울 수 밖에 없다고 여기면 싸워야 한다는 것을 피하지 않는다는 진정한 사나이의 길을 보여주기는 정말 어렵다 .
며칠 전 김용 철 변호사가 삼성 비리를 고발하자 삼성 법무팀 장으로서 마땅히 일이 터지면 일을 해결해야 할 위치에 있던 한 때는 천하의 법률가라고 날리던 이종왕 변호사가 터질 줄은 꿈에도 생각못한 삼성비리 사건이 권력 힘이 빠진 권력 진공상태의 대통령 선거 상황을 기회로 기어이 터지고 말자 바로 다음 날 쥐새끼 구멍으로 들어가듯 한큐에 몸을 숨기며 은퇴를 선언하며 비겁한 말로를 보여주는 것을 볼 때 권력을 놓으면 쳐다보지도 않을 세상임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각오하며서 진정한 결투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세상이라는 것을 다시 본다 .
삼성 법무팀장 이종왕 변호사가 갑자기 은퇴해 버리는 행태를 아무도비난하지 못하는 사정이지만 변호사 란 바로 은퇴할 수도 없는 직업적 의무가 있는 법이며 지금까지는 삼성에서 호의호식해 왔고 검찰고위직 출신으로서 권력과 김 &장간판이라는 부와 명성을 쌓은 진정한 법률가라면
인간은 죽을 때는 진실을 말하는 존재임을 알고서 물러날 때 마지막으로 자기 의무를 다하는 즉 진실을 밝히는 길을 택해야 하며 설령 그것이 혼자밖에 남지 않는 외로운 투쟁이라고 해도 싸울 수 밖에 없스면 싸워야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라고 이종왕 변호사에게 말하고 싶다 .
(물론 이종왕변호사가 검찰을 떠나서 삼성을 위해서 일한 경우는 하이눈 보안관 역활하고는 다르지만 국가 이익과 사적 이익추구의 다른 위치가 아닌 부정부패를 해소하고 법질서 근간을 이루어내야 할 진정한 법률가 위치라면 이종왕 변호사가 단순히 퇴사한다고 그 역활의무가 끝난다고 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