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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으로 완벽하게” 붕괴된 MB정권

by 추홍희블로그 2012. 7. 4.

“상왕”으로 군림하면서 절대권력을 휘두르던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이 검찰에 비리구속되는 초유의 사태로 결론나면서

MB정권은 이제 “도덕적으로 완벽하게” 붕괴되었다.

 

이상득의 구속은 MB정권의 붕괴된 관에 못을 박은 것이다.

 

“도덕이 땅에 떨어진" 요즈음 세태에서 청와대만큼은 마지막까지 성을 지켜내야 했었다.  그러나 청와대 담장 안에 들어선 고위백관들부터 도덕적으로 완벽하게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었다.
불행하게도 MB정권에서 검찰에 구속된 청와대 수석이나 장관들이 한 두 명이 아니다.

아무리 부패와 비리로 가득 찬 정권이라도 20명이나 쇠고랑을 찬 MB정권만은 따라가지 못할 것 같다.

 

 

뇌물을 받고 구속된 공직자들의 수를 헤아려 보자.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두우 청와대 수석
“왕차관”으로 군림하며 절대권력의 심부름꾼이었던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
대통령의 정치 멘토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 

 

 

고구마 캐는 것도 아니고, 굴비 엮는 것도 아닌데,

 

 MB정권 내에 구속되거나 사법 처리된 고관대작들의 수가 20명을 넘어섰다.


"국민을 사랑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일하여야 할 공직자들이 그대신 온통

“땅을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권력을 사랑하고”,

 

시정잡배 모리배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공분을 느끼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이렇게 기가 찬 정치적 부패의 사슬 앞에 국민적 분노가 여름철 장마비처럼 퍼부어질 것이 자명하다.

 

따라서  2MB는,  "도덕적으로 완벽하다"던 이정권에서, 대통령 측근들의 비리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적 탄핵을 받기 이전에 스스로 물러나 하와이 망명길에 올라야 함이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