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포토 essay/해변의 길손

사이클링 70KM 비 바람 안개 풀과 나무

추홍희블로그 2018. 9. 2. 07:04

사이클링.


오늘 70 km를 탔다.  고갯길 오르막에선 걷는 속도보다 더 늘리게 땀 뻘뻘 흘리며 겨우 올랐든데.

아침 10시경에 출발 아점 먹고 근처 빙빙 돌다 헬멧 고쳐 기워잡는 시간 등 시간을 허비하다가 오후 2시에 리틀 리버를 출발하여 시티 센타에 도착하니 저녁 7시 50분 시내 야경을 보니 산속에서 비와 구름과 안개와 바람과 풀과 나무에 둘러싸여 고독한 런너의길을 걸었던 잊혀진 산 속의 시간이 힘들었는지 와~ 도시 불빛도 멋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