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홍희블로그 2015. 7. 21. 09:42

스코틀란드 네스 호수




호밀 밭으로 오라.
오, 제니의 가냘픈 몸은 항상 젖어있지
제니의 몸은 마른 적이 별로 없어
그녀는 페티코트를 이끌고 
호밀 밭으로 오네.

호밀 밭으로 오네, 
그 가냘픈 몸을 끌고
호밀 밭으로 오네
그녀는 페티코트를 이끌고
호밀 밭으로 오네.

호밀 밭으로 온
몸과 몸이 마주치면
몸과 몸이 서로 입 맞추면
몸이 울겠는가?

골짜기를 건너 온
몸과 몸이 마주치면
몸과 몸이 서로 입 맞추면
세상 사람들이 알 것인가?

곡창을 지나 온
몸과 몸이 마주치면
몸과 몸이 서로 입 맞추면
서로 한 몸이 되겠지.

-'Comin thro' The Rye' –로버트 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