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포토 essay/해변의 길손

카뮈는 우리 인생은 ‘부조리’라고 파악했고 사르트르는 ‘소외와 절망’ 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추홍희블로그 2014. 1. 6. 08:30

카뮈는 우리 인생은 ‘부조리’라고 파악했고

사르트르는 ‘소외와 절망’ 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이러한 실존철학자들의 견해가 일면 부정적으로 보이겠지만 ‘실존주의는 긍정적이다’고 사르트르가 말했다시피 ‘신을 부정하면 인간 삶의 의미의 위기가 온다’는 실존철학자의 ‘발견’에서 인간 삶의 의미에 부정적이지 않는 이유가 있지 않나요??

 

카뮈는 인생이 무의미함은 큰 문제이지만 오히려 이러한 무의미한 인생의 ‘부조리’ 에 맞서서 부단히 싸워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무튼.
중국 7개국 가운데서 가장 변방국가이었던 진나라 -‘사막의 바람’으로 일어선 진나라가 마침내 거대한 중국을 통일해 낸 기초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나요?

일개 변방국에 불과했던 진나라가 중국 전체를 통일한 진시황제의 통일 역사의 교훈에서 우리는 얻을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인생은 우연한 한 난자와 한 정자의 만남에 의해서 시작됩니다. 우리 인생이란 한낱 DNA 라는 유전자 한통속 밖에 안되는 그런 작은 우리 인간들입니다. 렛셀이 말했다시피 ‘인간세상은 우주공간에서 하나의 작은 한 점일 뿐인 은하계 그 은하계 중에서 한 조각일뿐인 태양계라는 한 점. 그 한 점 속의 지구. 그 중에서 탄소와 수소 즉 물이 결합해서 나온 이 한 점도 안된 미물의 ‘복합성’이라는 인간일진데~~~~~

 

 

아무튼 우리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건 별게 아니야. 타인에게 공손하고, 살찌는 음식을 피하고, 때때로 좋은 책을 읽고, 산책을 하고, 나라와 종교가 다르더라도 싸우지 않고 함께 조용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Well, its’ nothing very special. Try and be nice to people, avoid eating fat, read a good book every now and then, get some walking in, and try and live together in peace and harmony with people of all creeds and nations.’)

 

여러분도 동의 하시나요?

 

새해를 맞이하여
새해결심이나 신년구상을 하든 안하든 새해 정초는 미래를 위한 반성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새해정초란 “고속도로 같은 우리 인생 궤적에서 새로운 구상과 반성을 위한 휴게소와 새로운 여정의 성공을 위한 새출발 같은 이정표와도 같은 것”이겠죠??

 

키에르케고르는 말했습니다.
‘삶이란 지나고 나서야 알 수가 있는 것. 그렇지만 앞을 보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Life can only be understood backwards, but it must be lived forwards.)

 

저도 살아온 날 만큼 반성하고 새해 정초 선명한 희망의 무지개 색깔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합니다.

 

“감사함으로 되돌아보며
 희망으로 내다보며
 자신감으로 위를 처다 보아라.”

 

(To look backward with gratitude;
 To look onward with hope;
 And to look upward with confidence.)

 

 

내 생애 처음으로 서해안에서 일출을 맞이했습니다.  새벽 찬 공기를 가르며 서해안에서 일출을 맞이하는 것- 이 또한 멋진 광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