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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영화 (한국·중국·일본)

<Shall we dance?>

by 추홍희블로그 2006. 10. 19.

shall we dance?

 

 

Shall we dance? (1996)

 

 

일본 영화인 "샐 위 단수?"가 리차드 기어의 'Shall we dance?" 보다 더 재미있음을 느낍니다.

 

Sugiyama confesses to Mai;

 

내가 춤추는 댄스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당신이 창밖으로 내다 보는 것이었슴니다. 전철에서 학원 창문이 보여요.  날마다 퇴근길에 당신을 기다렸죠.  당신이 보이면 무언가 편안함이 느껴왔고. 당신이 거기에 없을 땐 실망감을 느끼게 되었고.  먼가 우수에 잠긴듯한 당신의 모습  그런 것들에 빠져들었던 같아요.

 

28살에 결혼해서 서른에 아이 를 낳고 나이 40에 그리던 내 집을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아이들. 집 한 채.  이런 것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일만 해 온 것이죠. 그런 내 삶이 행복한 것이라고 정말로 믿었습니다.  그러나  내 집을 장만하고 난 후 먼가 갑자기 달라졌어요.  내 아내에 대해 불만이 있다거나 내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죠.  그러나 먼가는 잘못된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당신을 만나게 된 것이죠.  당신을 날마다 바라보면서  언젠가 꼭 한 번 만이라도 당신과 춤을 함께 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What started me dancing was you gazing out of the window like that ....
You can see the classroom window from the train. Every day on the way home I looked for you. When I saw you, somehow I felt relieved ... or disappointed if you weren't there. Your look of melancholy ... it totally charmed me. I married at twenty-eight, had a child by thirty. At forty years old, I bought the home I had longed for.
Marriage, kids, a house ... I've worked so hard for it all. I honestly thought mine was a happy life. But after I bought the house, something suddenly changed. It's not that I'm unhappy with my wife or that I don't love my child. But something was wrong.
Then I met you. Watching you everyday, I began to want to know what it'd be like to dance with you, even once.